질염·골반염
질염이란?
정상적인 질분비물은 맑고 냄새가 없으며 약산성입니다. 여러 원인에 의해 질내 정상세균총의 변화가 생기면 질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질염의 종류 및 증상
세균성 질염
- 질분비물이 증가하며, 생선비린내 같은 냄새가 납니다.
칸디다성 질염
- 가장흔한 형태의 질염으로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가 주원인으로 치즈같은 분비물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트리코모나스성 질염
-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에 의한 질내 감염으로 심한 악취가 나는 고름 형태의 질분비물이 증가하여, 가려움도 동반됩니다. 성관계에 의해 전파되므로 파트너도 반드시 같이 치료를 해야합니다.
위축성 질염
- 폐경 이후 여성은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인하여 질과 외음부가 위축됩니다. 질건조증, 소양증, 성교통 및 성관계 후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질염 주요 증상
질염예방법
- 01지나치게 잦은 질 세척은 피해야 합니다.
- 02몸 컨디션을 유지 잘하고 스트레스나 피로 등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03질내 청결을 항상 유지해야 합니다.
- 04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꽉 끼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05샤워후 질 주변을 잘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치료
- 질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골반염 뿐 아니라 추후 임신 시 합병증까지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 치료는 약물 요법 및 주사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2~5일 가량 통원 치료가 필요한데 질염 유발 세균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성매개감염 / 골반염
성매개 감염병은 성행위가 활발한 젋은 연령층에서 발생빈도가 높으며,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한 성매개감염병으로는 클라미디아감염증, 임질, 매독, 트리코모나스증, 성기단순포진 등이 있습니다. 분비물의 증가, 하복통, 성교통, 성기궤양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성매개 감염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골반염은 성매개 감염균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아 균이 상부(골반내 생식기)까지 퍼진 것을 말합니다. 분비물증가, 골반통, 발열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항생제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나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난관과 복강내까지 염증이 퍼져 난관 및 복강내 유착이 생겨 난임으로 이어질수 있으므로 이상증상이 있을 시에는 즉시 산부인과 진료를 봐야합니다.
골반염은 성매개 감염균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아 균이 상부(골반내 생식기)까지 퍼진 것을 말합니다. 분비물증가, 골반통, 발열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항생제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나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난관과 복강내까지 염증이 퍼져 난관 및 복강내 유착이 생겨 난임으로 이어질수 있으므로 이상증상이 있을 시에는 즉시 산부인과 진료를 봐야합니다.
골반 내 자궁·난관·난소 등 부속장기에 나타난 염증 질환
- 임질이나 클라미디어 같은 병원균이 자궁에 침투해 골반 내
장기(난소, 난관 등)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원인균이 질이나 자궁경부에서 염증을 일으킬 때 제대로 치료되지 않을 경우 균이 자궁을 통해 올라가 골반염을 야기합니다.
골반염 주요 증상
이외에도 골반염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므로
하복통, 질 분비물 증가, 월경 과다, 열감, 오한, 배뇨 불편 등
비뇨생식기계의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골반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골반염 진단·치료
- 골반염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의 영상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골반염 치료 시 초기 상태라면 약물 치료, 주사요법, 질 소독 등이 시행됩니다. 만약 고열이 동반되거나 초음파 상 고름집이 있는 경우 입원해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