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경

조기 폐경의 원인
조기폐경은 난포의 고갈로 나타나며 난포가 충분하지만 성장이 되지 않는 경우도 조기폐경으로 이어집니다.
염색체 이상이나 자가면역질환, 유전자돌연변이, 항암치료, 난소수술 등이 원인으로 꼽히지만 원인불명의 비율이 높습니다. 실제로 조기폐경의 60% 이상이 원인 불명입니다.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꼽히는 갑상선질환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루프스 등으로 인해 조기폐경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기 폐경의 증상

호르몬 검사가 도움이 되는 경우는

  • 호르몬 검사가 도움이 되는 경우는 자궁적출수술 후 생리가 없는 경우 등과 같이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입니다.
    혈중 난포자극호르몬이 30~40IU/ml 이상이면 폐경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호르몬 수치는 폐경이행기 동안 심한 변동을 보일 수 있어 일반적으로 반복 측정이 필요합니다.

    얼굴화끈거림, 식은땀, 수면장애, 정서장애, 월경주기가 짧아 지다가 불규칙해 집니다. 뿐만 아니라 질건조증 등 갱년기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기 폐경 진단

갱년기에는

  • 증가된 난포자극호르몬으로 인해 월경 주기가 대체로 짧아지고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무배란의 빈도가 증가하여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집니다.

    이후 무월경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상태가 1년간 지속된다면 폐경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 검사로 혈중 난포자극호르몬 및 에스트라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난포자극호르몬 수치가 증가되어 있고 에스트라디올 수치가 저하되어 있다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혈중 난포자극호르몬, 황체호르몬, 에스트라디올의 수치 확인 및 AMH(생식기 연령) 검사와 초음파 검사로 진단합니다.
조기 폐경 관리
조기 폐경 관리
정상폐경은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이지만 조기폐경은 난소의 기능이 손실된 상태로 조기폐경 이후 급격한 노화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자연스러운 폐경이 되는 나이까지는 호르몬치료를 권장합니다. 호르몬치료를 통해 골밀도 유지와 심혈관계 질환예방, 일생생활에 불편을 주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조기폐경을 예방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조기폐경 환자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금연,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의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