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요실금

방광염이란?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요도의 길이가 짧아 세균의 침입으로 인한 방광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배뇨통, 긴박뇨, 빈뇨, 혈뇨, 아랫배불쾌감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열이 동반되는 경우는 신우신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대장균(E.coli)입니다. 적절한 항생제의 사용을 통해 잘 회복되나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 요배양 검사를 통해 항생제 내성 검사가 필요합니다.

방광염의 증상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금방 또 마려운 경우(빈뇨,잔뇨감)
소변을 다 볼 때 요도 끝이 찌릿한 경우(배뇨통)
하복부가 불편하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소변 색깔이 붉거나 혈뇨가 있는 경우
방광염의 진단

"1~2일안에 소변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 소변 검사를 통해 염증 및 출혈, 세균 여부를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의 치료 및 예방법
방광염은 3일 정도 항생제 치료를 시행할 경우 대부분 호전됩니다.
방광염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소변을 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세정제 등으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해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요실금 진단 및 치료법

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참지 못해 흘리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40%가 요실금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빈도가 증가합니다.

요실금 종류
복압성 요실금 배에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이 새는 증상을 보입니다. 재채기를 하거나 웃을때, 계단을 오르거나 뛸때, 심한경우 걸어만 다녀도 소변이 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골반 근육의 손상, 요도괄약근이 약화되면서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절박성 요실금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어렵고 화장실에 도착하기 전에 요실금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복합성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복합적으로 있는 경우 입니다.

회음 근육 강화술 (케겔 운동법)

  • 정해진 시간에 따라 회음 근육을 꽉 죄었다가 다시 푸는 과정을 반복하는 운동법입니다.

방광 훈련 (행동 치료)

  • 증상이 생기기 전 미리 배뇨를 하여 사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전기 자극법

  • 질이나 항문 주위, 골반 부위를 전기 자극하는 방법입니다. 척수와 대뇌 반사를 통해 불필요한 방광 수축을 억제하는 원리입니다.

약물 치료법

  • 교감 신경 작용제를 이용합니다. 골반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약물, 방광 근육 수축력을 높여주는 약물을 활용합니다.

비감염성 질염

  • 하복부 절개나 질벽 절개법 또는 복강경을 이용하여 요실금을 치료합니다.